난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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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농법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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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란 끝판왕 본비(본비8예)의 무지,비의청,본비청.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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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을 키운지 17년차,, 그 사이 두어차례 본비를 구하긴 했으나


 


솔직히 성에 차지 않아 특별히 깊은 감동이 없었다.


 


그러던중 올해 일본의 최상예 본비를 운 좋게 구할수 있었다.


 


이 본비를 보면서 '이 녀석은 결국 어디에서 온것인가?' 원초적인 질문을 품게 되었다.


 


황모단금이  금모단 무지인 원초의 생무지. 흑모단에서 왔듯이..


 


건국전이  건국이의 무지인 건국청에게서 왔듯이..


 


지금 부귀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본비" 역시


 


본비의 무지.  본비청에서 온것이 당연한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배우기로는  '비의청(본비청)' 에서는 절대로 본비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료들을 찾아보니 꼭 그런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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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청 처럼 모수가 적어서 작출되는 경우의 수가 적었던 것이지


 


아예 없던 것은 아닌것이다.....


 


아예 없던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같다!!


 


누군가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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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비의청에서 나온 본비


 


 


 


최근 대한민국 풍란계는 한가지 재미난 열풍이 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50여년전 일본 취미가들에게 유행했던 건국이 몰빵 키우기이다..


 


건국청(건국전 무지 )을 있는대로 구해


 


난실을 빈틈없이 꽉 채우고 농사 지으면서


 


'건국호. 건국복륜. 건국전' 뽑기 시합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대단히 지혜롭고, 흥미롭게 생각한다.


 


 


과거  황모단금과 월생관을 뽑아내기 위해 열심히 흑모단을 모아 키우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덕분에,,,  한국에선 무지 건국이 한촉 사기 어렵다는 푸념소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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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의 8예는:  <<호반. 서반. 요반. 호. 묵. 중반. 루비근. 운.>> 이다.


 

천엽을 보면 확실히 발색이 안된 상태에서도 무늬가 투명해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하는

 

구름낀듯한 느낌이 있다.

 

 

난초가 한 가지 예만 있어도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하며 화분에 따로 심어 특별 관리를 하는것인데,,

 

본비는 무려 8예이다..

 

논리적으로 이론적으로 확률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그런 영물인 것이다.

 

그런데 그 영물이 살아남고, 종족을 번식하려면

 

그 영물을 키워줄 가족내 희생양. 일꾼. 머슴이 필요할 것이다.

 

 

본비는 종족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무지>를 생산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세월이 흘러 본비에서 생산된 무지들이 무지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사람들은 무지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업신여겼고 방치했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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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비를 많이 갖기 위해선

 

본비를 많이 알아야 한다.

 

 

많이 알아야, 많이 보이게 되고 많이 보여야 기회가 많아진다.

 

아는만큼 지혜롭게 목적물을 갖게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일본에도 40여촉 밖에 없는 본비를,,, 

 

돈이 있다고 한들 구매하기도 힘들고

 

한촉 구입하려고 하면 너무도 당연하고 쉽게

 

억단위를 불러대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그럴바엔 차라리 직접 생산해 내자!!!

 

국전 뽑아내듯이,,,,

 

비의청. 본비청을 구해 농사지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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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이란. . 무지의 청을 구해 열심히 키우면

 

결국 꿈을 이루어주는 영물이다.


 

 

옥금강을 키워 금강보와 백일몽을 공급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황모단금. 월생관. 흑모단호를 만들기 위해 흑모단을 키웠듯이

 

건국전을 뽑아내기 위해 건국이를 키우듯이

 

이제는  최종 목표점인 '본비'를 뽑아내기 위해

 

'본비청.  비의청. 본비 무지'를 난대에 빼곡히 채워 키워야 한다.

 

 

본비의 크기가 중단엽이듯이 비의청은 손바닥 이상 클수가 없는 것이다.

 

비의청이 손바닥 보다 크다면 그것은 건국무지 혹은 건국이 출신으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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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비청)비의청에서 본비가 나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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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비청 ,비의청에서 어미촉이 본비 스타일로 변해가는 모습


 

 

 


과연 한국에서는 누가 가장 먼저


 

비청. 비의청. 본비 무지에서....

 

'본비'를 뽑아내어

 

역사적인 인물이 될것인가

 

사뭇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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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청(비의청)을 구해 눈을 감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것을 머릿속에서

 

상상해 보세요!!

 

 

부귀란은 일반인들이 말하는 말도안되는 허구를, 재배자들에겐 실제 현실로 만들어 주는 

 

기적의 영물이니깐요 ^^

 

 


 
댓글 3개

  • 이런 영물(비)을 사진으로 보는것도 영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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